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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K 60fps HDR 녹화 가능한 최고의 외장형 캡쳐보드 , 에버미디어 GC555 라이브 게이머 울트라

EastNobel 2020. 10. 6. 21:57



안녕하세요 이스트 노벨 입니다!!

오늘은 제품 하나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별도의 협찬은 아니고 제가 직접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게이머 볼트 박스-

바로 에버미디어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라이브 게이머 볼트입니다!!

원래 4k 60 fps hdr 녹화는 항상 속도의 한계 때문에 내장형으로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이 제품으로 외장형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에 있었던 내장형과는 차이가 있기에 조금 고려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보시다시피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하고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느낌인지라 더욱더 디자인 요소로 쓰기도 좋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옆면 한 부분과 바닥 부분에 불빛이 들어가 있어서 훨씬 더 좋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합니다.

 

후면에 포트입니다

썬더볼트 3, HDMI 인 & 아웃, 라인 인 아주 심플하게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보셔야 할 점은 썬더볼트 3입니다.

기존엔 usb 3.1 같은 포트를 사용했으나

4k 60 fps hdr 녹화를 하기에는 속도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외장형은 썬더볼트 3을 채택한 것 같습니다. 속도는 빠르고 훌륭하나

현시점에서 맥을 쓰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썬더볼트 3 포트를 가지고 계신 분이 많이 없기에

구매 우려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USB-C랑은 모양은 같지만 전혀 다른 썬더볼트이기 때문에 혼동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에버미디어 기본으로 설치되는 녹화 프로그램에서도 4K 60 HDR이 정상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니터가 HDR을 지원해야 HDR온을 할 수 있습니다)

HDR시에는 H.264가 아닌 HEVC 코덱으로 바뀝니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 권장 사양입니다.

외장형에 4k 60 fps hdr 녹화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높은 권장사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1080 60fps 녹화를 위해서라면 굳이 높은 사양까지는 안 가도 괜찮을 것입니다.

만약 1080 녹화라면 이 제품보다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더 좋으실 겁니다. 

MACOS도 최근 올해 중반에 업데이트가 되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크기는 대충 이 정도 됩니다.

위에는 애플 매직 마우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매직 마우스 2개옆으로 놓은 느낌입니다

높이 또한 매직마우스 2개 쌓아둔 느낌이죠!

제가 손이 커서 그런지 몰라도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고 적당하게 작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존에는 LGX를 사용했는데요, 이 제품보다 가로길이가 조금 짧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기가 크다는 걱정은 별도로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만 보면 이 제품은 상당히 최고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격이 아주아주 비싸졌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에버미디어 코리아에서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그 당시 가격이 55만 원이었습니다.

외장형에 아무래도 고해상도 녹화를 하기에 가격이 비싼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PCIe4 슬롯이 있다면 이 제품보다 내장형을 쓰시는 게 좋은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장형 4k 60 hdr 녹화 가능한 캡처보드가 약 35만 원이니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아이맥을 쓰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혹시 몰라서 직접 PS4 배틀그라운드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4K 60 fps RGB 컬러 기준)

색감은 제가 기존에 LGX를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쳤습니다.

기존 옆에 있는 모니터에 물려서 비교해보니 색감면에서 전혀 문제없는 제품입니다.

아주 오래된 캡처보드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업그레이드해볼 만한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정신 사납게 막 돌아다녀봤습니다.

보통 LGX 쓸 경우 뭉개지거나 약간의 렉이 걸리거나 했는데

오히려 더 높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캡처보드인데도 렉이 걸리거나 끊기는 현상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레이턴시 테스트를 위해 총도 쏴봤습니다

이 제품이 50ms 아래로 엄청난 0까지는 아니더라도 0 같은 레이턴시를 보여준다고 쓰여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제가 이런 레이턴시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LGX랑 다르게 확실히 팍! 팍! 꽂히는 느낌이었습니다.

패스 스루랑 비교를 해도 영상을 슬로우하지 않은 이상 두 눈으로 비교하기는 힘들 정도로

엄청 낮은 레이턴시를 보여주기에 별도의 패스스루 없이 직접 화면을 보면서 해도 될듯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로운 캡처보드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사실 가격도 비싸고 썬더볼트3만 사용을 하기 때문에 현시점으로썬 단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 및 녹화를 봤을 때는 외장형에서는 최고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색감도 너무 훌륭하고 레이턴 시도 거의 없다시피 낮고 4k 60 hdr까지 녹화가 가능하니

이만한 스펙을 당분간은 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아까도 글에 남겼지만 FHD, QHD녹화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굳이 이 제품까지는 아직은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비싼 만큼 그래도 성능은 좋은 캡처보드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볼트 (GC555)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K 위주의 그래픽 및 녹화 작업을 하는 입장으로써 대 만족 중입니다!